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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MM 기자단 : 사상 최초 ‘기후 재앙 마지노선 1.5℃, 돌파 가능성 크다’ 경고 나와



지난 17일(현지시간) 앞으로 5년 이내에 기후 변화의 주요 마지노선이 깨질 수 있다는 전망이 사상 최초로 나왔다.

유엔(UN) 산하 기구 ‘세계기상기구(WMO)’는 2027년 안에 지구 평균 기온이 66%의 확률로 1.5°C 기준점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1.5°C 기준점 초과’의 의미는?


‘1.5°C 기준점’ 돌파란 전


세계 평균 기온이 산업화로 인해 화석연료 배출량이 실제로 증가하기 시작하기 이전인 19세기 후반보다 1.5°C 더 올라간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기준점 돌


파에 대해 우려하면서도,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몇 년간 기준점을 돌파한다고 해서 ‘1.5°C 기준점’이 깨졌다고 볼 수는 없다. 인류가 탄소 배출량을 급격히 줄이는 데 성공한다면 지구 온난화 가속을 막을 시간이 아직 있다는 게 과학자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비록 단 1년 만일지라도 기준점을 돌파했다는 사실 자체는 지구 온난화 속도가 줄어들기는커녕 가속하고 있다는 뜻이기에 걱정스러운 신호다.


엘니뇨의 영향은?

사상 최초로 1.5°C 기준점을 초과할 수도 있다는 전망엔 2가지 핵심 원인이 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다.

두 번째는 전 세계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엘니뇨의 발달 가능성이다. 이는 지구 온도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엘니뇨의 발달과 규모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SCIENCE PHOTO LIBRARY (그림 설명: 2015년 엘니뇨로 인해 아메리카 대륙 근처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높은 상태로 오랜 시간 지속됐다)




영국 등 지구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영향은?

이번 WMO 보고서에 따르면 사상 최초로 1.5°C 기준점을 초과할 경우 북극의 평균 기온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더 많이 올라갈 것이다.

또한 향후 5년간 영국과 북유럽의 5~9월 강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맷 맥그라스, BBC 환경 전문기자



Global warming set to break key 1.5°C limit for first time


Our overheating world is likely to break a key temperature limit for the first time over the next years, scientists predict.

Researchers at the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 a U.N.-affiliated organization say there's now a 66% chance we will pass the 1.5C global warming threshold between now and 2027.


What does going over 1.5°C mean?


Hitting the threshold would mean the world is 1.5C warmer than it was during the second half of the 19th Century, before fossil fuel emissions from industrialization really began to ramp up.

If the world passes the limit, scientists stress the breach, while worrying, will likely be temporary. Passing the level in one of the next few years would not mean that the Paris limit had been broken. Scientists say there is still time to restrict global warming by cutting emissions sharply.

However, breaking the limit even for just one year is a worrying sign that warming is accelerating and not slowing down.


What difference will El Niño make?


There are two key elements;

The first is the continuing high levels of carbon emissions from human activities that despite a fall during the pandemic are still going up.

The second, critical part is the likely appearance of El Niño, a weather phenomenon with global implications. It can cause global temperatures to rise. However, there is still uncertainty around the onset and scale of the event.



SCIENCE PHOTO LIBRARY

This is how El Niño brought heat to the surface of the Pacific in 2015







What are the likely impacts in the UK and elsewhere?


The Arctic will experience warming at a greater level than many regions.

Northern Europe including the UK will likely experience increased rainfall for the May to September period over the next five years, the WMO report says.


Source: https://www.bbc.com/news/science-environment-65602293

By Matt McGrath

Environment correspo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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